
위고비 vs 마운자로,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2026년 9월 기준
최근 비만 치료제를 알아보는 분들이 가장 많이 비교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입니다.
두 제품 모두 주 1회 투여하는 비만 치료제이지만 성분과 용량 체계가 다르고, 실제 가격 역시 투여 용량과 의료기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확인한 가격과 실제 병원에서 결제하는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6년 9월 현재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위고비와 마운자로 가격 한눈에 비교
최근 공개된 국내 비급여 가격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은 수준입니다.
구분위고비마운자로
| 시작 용량 | 0.25mg | 2.5mg |
| 시작 단계 4주 비용 | 약 21만6천~24만원대 | 약 27만~32만원대 |
| 중간 용량 | 약 29만~39만원대 | 약 36만~60만원대 |
| 고용량 | 약 44만원 전후 | 약 66만~78만원대 |
| 투여 주기 | 주 1회 | 주 1회 |
| 건강보험 | 비급여 | 비급여 |
위고비의 시작 용량 0.25mg 4주분 출고가는 21만6천 원, 마운자로 2.5mg은 27만8천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실제 환자 부담액은 병원과 약국, 처방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의료기관의 2026년 9월 가격표에서는 위고비가 0.25mg 24만원부터 2.4mg 44만원, 마운자로가 2.5mg 32만원부터 15mg 78만원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의료기관의 가격 사례이므로 전국 공통 가격으로 보면 안 됩니다.
시작 용량만 보면 마운자로가 더 비싸다
처음 처방받는 단계만 놓고 보면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출고가 기준으로는
위고비 0.25mg → 21만6천 원
마운자로 2.5mg → 27만8천 원
수준입니다.
단순 계산하면 시작 용량 기준으로 마운자로가 약 6만2천 원 높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mg 숫자 자체를 서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 마운자로는 터제파타이드라는 서로 다른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5mg인 마운자로가 0.25mg인 위고비보다 약 10배 비싸다”
와 같은 방식으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용량 체계가 다르다
두 제품은 모두 처음부터 높은 용량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위고비는 일반적으로 낮은 용량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증량합니다.
위고비 용량
- 1~4주: 0.25mg
- 5~8주: 0.5mg
- 9~12주: 1mg
- 13~16주: 1.7mg
- 이후 유지용량: 2.4mg
노보 노디스크의 국내 환자 안내에서도 위고비는 초기 0.25mg에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증량하고 유지용량은 2.4mg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 역시 처음에는 낮은 용량으로 시작합니다.
마운자로 용량
- 초기: 2.5mg
- 이후: 5mg
- 필요에 따라 2.5mg씩 단계적 증량
- 최대 15mg
한국릴리 역시 마운자로의 권장 시작 용량을 4주간 주 1회 2.5mg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비용을 비교할 때는 현재 자신이 어느 용량 단계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용량으로 갈수록 가격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최근 공개된 가격 사례를 보면 저용량에서는 두 제품의 가격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지만, 고용량에서는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한 의료기관의 2026년 9월 가격 안내를 보면 위고비는 2.4mg이 4주 기준 44만원, 마운자로는 12.5mg·15mg이 78만원으로 제시돼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특정 병원의 비급여 가격 사례입니다.
실제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량 단계가격을 확인할 때
| 시작 단계 | 초기 4주 약값 확인 |
| 중간 단계 | 증량에 따라 월 비용 확인 |
| 고용량 단계 | 약값 차이가 커질 수 있으므로 확인 |
| 모든 단계 | 진료비 포함 여부 확인 |
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를까?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가격을 검색하면 병원마다 다른 가격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입니다.
마운자로 제조사인 한국릴리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시장 자율가격이 적용되고 의료기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위고비 역시 국내 비급여 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실제 부담액은 처방기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위고비 24만원”
이라는 가격을 봤다고 해서 모든 병원에서 똑같이 24만원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마운자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값만 비교하면 실제 비용을 놓칠 수 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비교할 때 또 하나 확인해야 할 부분은 진료비입니다.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면 약값 이외에 진료와 처방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달 실제 지출액은
약값 + 진료비 + 기타 발생 비용
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문의할 때는 단순히
“위고비 얼마예요?”
라고 묻기보다는
“4주 처방 기준으로 약값과 진료비를 합치면 총 얼마인가요?”
라고 확인하면 실제 부담액을 비교하기 편합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차이는 가격만이 아니다
가격을 비교하다 보면 가격이 저렴한 제품만 찾게 될 수 있지만 두 제품은 성분과 작용 방식도 다릅니다.
위고비의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입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국내 제품 정보에서도 위고비의 성분을 세마글루타이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의 성분은 터제파타이드입니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효능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제품은 단순히 같은 성분의 저가형·고가형 관계가 아닙니다.
가격 비교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5가지
위고비와 마운자로 중 어떤 제품을 처방받을지 알아보고 있다면 가격을 비교할 때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4주분 가격인지 확인
1회 가격인지 4주분 가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② 현재 용량을 확인
위고비 0.25mg과 2.4mg, 마운자로 2.5mg과 15mg은 가격 차이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③ 진료비 포함 여부 확인
인터넷에서 확인한 가격에 진료비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④ 비급여 가격인지 확인
현재 국내 비만 치료 목적의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입니다.
⑤ 증량 여부는 의료진과 결정
가격 때문에 임의로 용량을 올리거나 낮춰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 모두 정해진 용법과 증량 기준이 있으며, 실제 투여량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위고비 vs 마운자로 가격 정리
현재 국내 가격을 단순히 정리하면 시작 용량에서는 위고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형성된 사례가 많고, 마운자로는 시작 용량이 약 27만~32만원 수준으로 확인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고용량으로 갈 경우에는 두 제품 모두 가격이 올라가며, 특히 마운자로는 용량에 따라 4주 비용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전국적으로 정해진 하나의 판매가격이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실제 비용을 알아볼 때는 인터넷 최저가보다는 자신이 방문할 의료기관에서
“몇 mg을 처방받는지 → 4주 약값이 얼마인지 → 진료비가 얼마인지”
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눈에 정리
항목위고비마운자로
| 성분 | 세마글루타이드 | 터제파타이드 |
| 투여 | 주 1회 | 주 1회 |
| 시작 용량 | 0.25mg | 2.5mg |
| 국내 급여 | 비급여 | 비급여 |
| 시작 단계 가격 사례 | 약 21만6천~24만원대 | 약 27만~32만원대 |
| 고용량 가격 사례 | 약 44만원 전후 | 약 66만~78만원대 |
| 실제 가격 | 의료기관별 차이 | 의료기관별 차이 |
※ 가격은 2026년 9월 확인 가능한 공개 자료 및 의료기관 가격 사례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실제 결제금액은 의료기관·약국·진료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가격 차이는 어떤 용량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수만 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증량할수록 월 부담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위고비가 얼마 더 싸다”라고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두 제품은 성분과 용량 체계가 다르므로 가격만으로 비교하기보다는 현재 처방 용량, 4주 총비용, 진료비, 의료진의 처방 계획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이므로 실제 사용 여부와 용량은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해야 합니다.